쿼드러플보기란
쿼드러플보기(Quadruple Bogey) 는 한 홀에서 파(Par) 보다 4타 많게 홀아웃한 결과를 말한다. 파4 홀을 8타에, 파5 홀을 9타에, 파3 홀을 7타에 끝내면 모두 쿼드러플보기다. 트리플보기 위 단계로, 한 홀에서 큰 사고가 두 번 이상 누적된 결과다.
이름은 라틴어 어원의 “네 배”를 의미하는 quadruple에서 왔다. 더블보기 (-2)·트리플보기 (-3)와 같은 명명 체계의 연장선이다. 일반 골프장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며, 보통 “더블파(파의 두 배)” 또는 “+4”로 더 간단히 표기한다.
쿼드러플보기가 발생하는 흐름
쿼드러플보기는 단일 사고로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다. 두 번 이상의 사고가 한 홀에서 누적될 때 발생한다.
- 티샷 OB → 두 번째 티샷도 OB → 세 번째에서 페어웨이 → 어프로치 + 두 퍼트 = 8타 (파4 기준)
- 티샷 페어웨이 → 두 번째 샷 워터해저드 → 페널티 드롭 → 어프로치 미스 → 어프로치 다시 → 두 퍼트 = 8타
- 티샷 OB → 세 번째 티샷에서 러프 → 어프로치 벙커 → 벙커 탈출 실패 → 두 번째 벙커 샷 → 두 퍼트 = 9타 (파5 기준)
세 가지 모두 공통점은 회복 시도가 다시 사고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이다.
보기 → 쿼드러플보기 비교
| 결과 | 누적 미스 | 라운드 영향 | 보기 플레이어 18홀 빈도 |
|---|---|---|---|
| 보기 | 1회 | 흐름 유지 | 8~10개 |
| 더블보기 | 2회 | 다음 홀 영향 | 4~6개 |
| 트리플보기 | 3회 + 큰 사고 | 라운드 흔들림 | 1~2개 |
| 쿼드러플보기 | 4회 + 연쇄 | 라운드 단념 위험 | 0~1개 |
평균 80타 진입을 노리는 골퍼에게 쿼드러플보기는 18홀에 0회가 목표다. 한 번 발생하면 평균 스코어가 +4 그대로 누적되어 단일 홀의 손실로는 가장 크다.
쿼드러플보기 후 회복 전략
쿼드러플보기가 나온 직후의 1~2홀이 라운드 전체를 결정한다.
- 다음 티샷에서 무조건 페어웨이 안착 —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 우드 또는 유틸리티
- 두 번째 샷도 그린 중앙 노림 — 핀 공략 금지
- 첫 퍼팅에서 거리 우선 — 라인 욕심으로 세 퍼트 추가하지 않음
- 만회 시도 절대 금지 — “한 타 만회” 시도가 또 다른 쿼드러플보기로 이어지는 가장 흔한 패턴
- 점수 합산은 라운드 끝나고 — 진행 중 합산은 심리적 압박만 가중
쿼드러플보기 위 단계
쿼드러플보기보다 더 큰 손실은 비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이 부른다.
- 파 +5: 퀸튜플보기 (Quintuple Bogey)
- 파 +6: 섹스튜플보기 (Sextuple Bogey)
- 파 +7 이상: 일반적으로 숫자로만 표기
다만 일반 골프장과 미디어에서는 +5 이상부터는 명칭 대신 단순 숫자 또는 “더블파(파의 두 배)”·“트리플파(세 배)” 같은 비공식 표현이 더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