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보기란
트리플보기(Triple Bogey) 는 한 홀에서 파(Par) 보다 3타 많게 홀아웃한 결과를 말한다. 파4 홀을 7타에, 파5 홀을 8타에, 파3 홀을 6타에 끝내면 모두 트리플보기다. 보기 가 작은 미스 1회의 결과라면, 더블보기 는 미스 2회, 트리플보기는 보통 3회 이상의 실수가 한 홀에 누적된 결과다.
이름 그대로 “보기의 세 배”라는 의미이며, 영문 그대로 한국 골프장에서도 쓰인다. 라운드 평균 스코어에 가장 큰 손실을 주는 단일 사건으로, 보기 플레이어가 80타 진입을 노릴 때 가장 먼저 줄여야 할 항목이 바로 트리플보기다.
트리플보기가 나오는 흐름
라운드 중 트리플보기가 발생하는 전형적 패턴은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 티샷 OB → 1벌타 + 재타 → 두 번째 티샷도 페어웨이 미스 → 어프로치 + 두 퍼트 → 7타 완성
-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 또는 깊은 러프 → 페널티 또는 회복 샷 추가 → 그린 미스 → 어프로치 + 두 퍼트
- 그린 위 세 퍼트 + 직전 어프로치 미스 — 그린 적중까지 정상이었으나 마무리 단계에서 무너지는 경우. 가장 심리적 타격이 큰 패턴
이 중 OB 발생 시에는 한 번에 두 타가 확정 손실되므로, 티샷의 안정성이 트리플보기 방어의 첫 단계가 된다.
보기 / 더블보기 / 트리플보기 비교
| 결과 | 만들어지는 흐름 | 회복 가능성 |
|---|---|---|
| 보기 | 작은 미스 1회 + 정상 회복 | 다음 홀 영향 적음 |
| 더블보기 | 미스 2회 누적 | 다음 1~2홀 흐름 영향 |
| 트리플보기 | 미스 3회 + 큰 사고 (OB·해저드) | 라운드 전체 흐름 무너질 수 있음 |
| 쿼드러플보기 이상 | 사고 + 회복 시도 실패 | 라운드 단념 위험 |
라운드 운영 — 트리플보기 후 행동
트리플보기를 한 번 잡으면 다음 1~3홀에서 추가 보기·더블보기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막으려면 다음 홀에서 다음 원칙을 적용한다.
-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 우드 또는 유틸리티 — 무조건 페어웨이 안착이 우선
- 그린 중앙 노림 — 핀에 붙이려는 시도는 다음 홀에 금지
- 세 퍼트 방지 — 첫 퍼팅에서 거리 우선, 라인은 둘째
- 만회 시도 금지 — “한 타 만회”가 또 다른 트리플보기로 이어지는 가장 흔한 패턴
평균 스코어 단축의 핵심은 버디 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트리플보기를 줄이는 것이다. 보기 플레이어 기준 라운드당 트리플보기 1개를 0개로 줄이면 평균 스코어가 +3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