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란
라프(Rough) 는 페어웨이 양옆에 잔디를 길게 키운 영역이다. 페어웨이를 벗어난 공이 떨어지는 곳으로, 잔디 길이가 페어웨이의 2–5배에 달해 의도적인 패널티 구간 역할을 한다.
라프의 목적은 코스 설계자가 골퍼에게 “정확한 티샷에 보상을 주고 부정확한 티샷에 패널티를 부과”하기 위한 장치다. 라프에 들어간 공은 일관된 임팩트가 어려워 거리·방향 컨트롤이 모두 떨어진다.
라프 깊이별 영향
| 깊이 | 잔디 높이 | 거리 손실 | 권장 클럽 |
|---|---|---|---|
| 얕은 라프 | 20–40mm | 5–10% (1클럽 미만) | 평소 클럽 그대로 |
| 중간 라프 | 40–60mm | 10–20% | 1클럽 더 강한 클럽 |
| 깊은 라프 | 60–80mm | 20–30% | 1.5–2클럽 더, 짧은 아이언 |
| 딥 라프 | 80mm 이상 | 30% 이상 | 탈출 위주, 풀스윙 X |
라프에서의 샷 전략
라프 깊이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 얕은 라프: 평소 거리 + 약간의 정확도 손실. 페어웨이와 거의 동일하게 진행
- 중간 라프: 그린 직접 공략 가능. 단 핀이 아닌 그린 중앙 노리기
- 깊은 라프: 그린까지 거리 200야드 이상이면 풀온 시도하지 말고 100야드 이내 페어웨이로 탈출 우선
- 그린 사이드 라프: SW·LW로 가파른 어택 앵글. 잔디가 깊으면 핀 직접 X, 그린 중앙 안착
한국 골프장의 라프 특성
한국 정규 골프장 라프는 다음 특성을 갖는다.
- 잔디 깊이 — 일반 25–50mm, 챔피언십 운영 시 50–80mm. 미국 PGA 코스(80–120mm)보다 관대
- 경사 추가 난이도 — 한국은 산악 지형이라 라프가 경사면에 위치하는 경우가 흔하며, 깊이보다 경사가 더 큰 난이도
- 계절별 변화 — 한지형 잔디는 여름에 누렇게 변하고 결이 부드러워짐. 양잔디는 겨울에 회색
- 풀 종류 다양 — 코스마다 다른 잔디로 같은 깊이라도 체감 난이도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