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위키
코스

벙커 Bunker

벙커란

벙커(Bunker) 는 모래로 채워진 골프 코스의 장애물(Hazard)이다. 페어웨이 가운데 또는 그린 주변에 위치하며, 코스 설계자가 의도적으로 배치한 시각적·전략적 패널티 구간이다.

벙커는 단순한 모래 영역이 아니라 특별한 룰이 적용되는 장애물이다. 일반 잔디 영역과 다른 행동 규칙이 있으며, 위반 시 페널티가 부과된다.

벙커 종류 — 페어웨이 벙커 vs 그린 사이드 벙커

종류위치전략
페어웨이 벙커페어웨이 가운데 또는 도그렉 코너거리 확보 + 다음 샷 위치 확보
그린 사이드 벙커그린 주변 (앞·옆·뒤)익스플로전 샷으로 한 번에 그린 위
워터 벙커일부 코스에서 워터해저드와 결합별도 룰 적용 가능

벙커 내 행동 룰

벙커는 일반 잔디 영역과 다른 행동 규칙이 적용된다.

  • 어드레스 시 클럽 솔링 금지 — 의도적으로 클럽을 모래에 누르면 페널티
  • 모래 상태 테스트 금지 — 손이나 클럽으로 모래의 단단함 확인 금지
  • 연습 스윙 시 모래 접촉 금지 — 백스윙 또는 연습 스윙에서 모래 닿으면 페널티
  • 느슨한 자연물 제거 (2019년 룰 개정으로 일부 허용) — 돌·나뭇잎 등 자연물은 이제 제거 가능
  • 공 뒤 모래 제거 금지 — 임팩트 라인의 모래 정리 금지

위반 시 일반적으로 2벌타.

그린 사이드 벙커샷 — 익스플로전 샷

단계동작
1. 클럽 선택샌드 웨지(SW) 또는 로브 웨지(LW), 일반적으로 LW 56–60도
2. 어드레스공 위치 왼발 안쪽, 스탠스 약간 열고, 클럽 페이스 열기 (Open Face)
3. 체중 분배왼발 60%, 모래에 살짝 발 파묻기
4. 타격 위치공 뒤 3–5cm 모래를 노리고 풀스윙 강도
5. 팔로우스루클럽이 모래를 통과해 완전히 가속 — 멈추지 말 것

핵심은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치는 것” 이다. 모래가 폭발하면서 공도 함께 위로 올라가는 원리.

페어웨이 벙커샷 전략

페어웨이 벙커는 그린 사이드와 완전히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 클럽 선택 — 7번 아이언 또는 5번 우드 등 일반 클럽. 벙커 턱(립) 높이 확인 후 선택
  • 공 위치 — 평소보다 살짝 뒤 (오른쪽). 클럽이 공을 먼저 깨끗이 치도록
  • 스윙 — 평소보다 90% 강도. 풀스윙은 모래에 클럽이 박힐 위험
  • 목표 — 그린이 너무 멀면 100야드 이내 페어웨이로 탈출, 가까우면 그린 중앙 안착

한국 골프장의 벙커 특성

한국 정규 골프장 벙커는 다음 특성을 갖는다.

  • 모래 종류 — 실리카 샌드 또는 강모래. 미국 아우구스타 모래(가루 모래)보다 거친 편
  • 모래 깊이 — 평균 10–20cm. 클럽이 깊게 박히지 않아 익스플로전 상대적으로 쉬움
  • 유지 상태 — 매일 또는 격일 갈퀴질. 토너먼트 운영 시 더 자주
  • 벙커 턱(립) 높이 — 그린 사이드는 평균 1–2m, 챔피언십 운영 시 2m 이상 가능

같이 보면 좋은 용어

페어웨이 · 그린 · 라프 · OB

자주 묻는 질문

Q. 벙커에서 어드레스 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페널티인가요?

전통적으로 벙커 내에서 어드레스 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Sole the club) 2벌타였습니다. 단 2019년 R&A·USGA 룰 개정으로 일부 상황은 완화되었으나, 임팩트 전 의도적으로 모래에 클럽을 누르는 것은 여전히 페널티입니다. 모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것도 금지입니다.

Q. 그린 사이드 벙커샷은 어떻게 치나요?

샌드 웨지(SW)로 공 뒤 약 3–5cm 모래를 강하게 폭발시키는 '익스플로전 샷'이 표준입니다. 클럽 페이스를 열고(Open the Face) 풀스윙 강도로 모래와 함께 공을 띄워 올립니다. 공을 직접 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사이드 벙커의 전략 차이는?

페어웨이 벙커는 거리 확보 우선 — 페어웨이 우드·유틸리티·롱 아이언으로 평지 라이처럼 다음 샷 위치 확보. 그린 사이드 벙커는 익스플로전 샷으로 한 번에 그린 위로 올리는 것이 목표. 클럽 선택과 스윙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Q. 한국 골프장의 벙커 모래는 어떤가요?

한국 정규 골프장은 대부분 '실리카 샌드' 또는 '강모래'를 사용합니다. 미국 PGA 투어 코스의 새하얀 '아우구스타 모래'보다 약간 회색 또는 황토색이며 입자가 굵은 편입니다. 한국 모래는 클럽이 깊게 박히지 않아 익스플로전 샷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평이 있습니다.

Q. 벙커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공을 직접 치려는 것입니다(Thin Shot). 클럽 페이스가 공의 적도를 치면 공이 벙커 턱(립)을 넘지 못하거나 그린을 한참 넘어갑니다. 두 번째 흔한 실수는 공 너무 가까운 모래를 치는 것으로, 클럽이 모래에 박혀 공이 벙커 안에 그대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