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이란
티샷(Tee Shot) 은 각 홀의 첫 번째 샷 이다. 골프장의 시작 지점인 티 박스(Tee Box) 에서 공을 작은 나무·플라스틱 받침대(티)에 올려놓고 치는 샷이며, 한 라운드 18홀에서 정확히 18번 발생한다.
티샷은 그 홀의 운명을 거의 결정한다. 페어웨이 정중앙에 안착시키면 다음 샷이 정상 라이에서 시작되어 파 마무리 확률이 크게 올라가고, OB 또는 해저드에 빠지면 그 홀의 더블보기 이상이 거의 확정된다.
티샷 클럽 선택 — 드라이버만이 정답은 아니다
티샷이라고 무조건 드라이버 가 정답은 아니다. 홀 길이·페어웨이 폭·위험 요소에 따라 클럽이 달라진다.
| 홀 종류 | 권장 클럽 |
|---|---|
| 파5 (500야드+) | 드라이버 |
| 파4 장거리 (400야드+) | 드라이버 |
| 파4 중거리 (350–400야드) | 드라이버 또는 3번 우드 |
| 파4 단거리 + 좁은 페어웨이 | 3번 우드, 유틸리티, 5번 아이언 |
| 파3 (150–230야드) | 거리에 맞는 아이언 (5–9번) |
| 도그렉 + OB 가까이 | 안전 클럽 (유틸리티·아이언) |
티 높이 — 클럽별 차이
공을 티에 올리는 높이도 클럽에 따라 다르다.
| 클럽 | 표준 티 높이 |
|---|---|
| 드라이버 | 공의 절반이 클럽 페이스 위로 (35–40mm) |
| 페어웨이 우드 | 공 절반의 절반 (15–20mm) |
| 유틸리티 | 약 10–15mm |
| 4–6번 아이언 | 약 5–10mm |
| 짧은 아이언 (7–PW) | 공이 잔디에 살짝 닿을 정도 (3–5mm) |
너무 낮으면 토핑·뒷땅 위험, 너무 높으면 슬라이스·푸시 위험이 늘어난다.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 (FIR) — 핸디캡별 기준
티샷의 성공 지표는 페어웨이 안착률(FIR)이다. 파4·파5만 카운트하므로 한 라운드 14홀 기준이다.
| 골퍼 | 한 라운드 FIR | 비율 |
|---|---|---|
| 100타 골퍼 | 5–7홀 | 35–50% |
| 보기플레이어 | 9–11홀 | 64–78% |
| 싱글 골퍼 | 11–12홀 | 80–86% |
| 스크래치 골퍼 | 12–13홀 | 85–93% |
핸디캡 차이의 가장 큰 변수가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티샷 OB 회피 전략
OB 가 잦은 라운드는 거의 항상 100타 영역이다. 90타 깨기 달성을 위한 OB 회피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위험 방향과 반대 쪽 티 박스 모서리에 공 놓기 — OB가 오른쪽이면 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에, 왼쪽이면 왼쪽 모서리에
- 거리보다 안정성 우선 — 좁은 페어웨이는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
- 안전한 라인 시각화 — 페어웨이 정중앙이 아닌 안전한 쪽 1/3 노리기
- 풀스윙 90% — 가장 큰 풀스윙은 컨트롤 손실. 90% 강도가 페어웨이 안착률 최대화
- 잠정구 활용 — OB 가능성 있을 때 시간 절약을 위해 미리 잠정구 치기
프리샷 루틴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좋은 티샷의 핵심은 일관된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 이다. 프로 선수의 루틴은 다음 순서로 약 20–30초 동안 일정하게 반복된다.
- 타깃 결정 (5초) — 페어웨이의 어느 지점을 노릴지 선택
- 클럽 선택 (5초) — 홀 정보 + 바람 + 본인 컨디션 고려
- 공 뒤 라인 시각화 (5–10초) — 공-타깃 잇는 가상선 머릿속 그림
- 어드레스 (5초) — 정렬 + 자세 + 그립 점검
- 마지막 점검 + 백스윙 시작 (2–3초)
매 샷 이 루틴이 동일하면 티샷의 일관성이 크게 향상된다.